2026년 11월 2일 (월) · 지난 호

주간불교소식

불광동 절에서 전하는 주간불교소식 지난호 입니다.

지난 호 2026년 11월 2일
2026년 11월 2일 (월)

불교계 소식 주간

72건의 주간 불교 소식

🎙️ 금주의 뉴스 요약

안녕하십니까, 이번 주 불교계 소식입니다. 해외에서는 교황 레오 14세가 몽골 간단사원 주지 자브잔도르지 스님을 바티칸에서 만났고, 인도에서는 빠알리어 탁월성 센터를 두고 학계가 반발했습니다. 유엔 생물다양성회의에서는 다종교 보고서가 어업의 윤리를 물었고, 부탄은 하루 만에 108기佛塔을 세우는 행사로 12만 명을 모았습니다. 국내에서는 해인사가 팔만대장경을 다시 새기기 시작했고, 우리 절은 24시간 경전 낭독 라이브 방송을 열었습니다.

🏵️ 우리 절 소식

24시간 경전 낭독 라이브 방송 개시 · 나그푸르 개종 70주년 다큐 공개

10월 29일 불광동 절이 유튜브 채널(@bulgwangdong-jeol)에서 24시간 경전 낭독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초기불전 네 경전(법구경·숫타니파타·자설경·디가니까야)을 평온한 명상 영상 위에 얹어 쉬지 않고 송출한다. 1956년 나그푸르 단체 개종식 70주년을 다룬 다큐멘터리도 10월 27일 공개했다. 사찰이 경전과 영상을 안고 방송국처럼 문을 연 셈이다.

불광동 절 보도자료 ↗
🌏 해외 콘텐츠

"Mindfulness of the body" as a lost idiom or a shorthand for the whole path?

몸의 알아차림(까야가따사띠)이 잃어버린 관용구였는지, 아니면 팔정도 전체를 가리키는 줄임말이었는지를 묻는 글이다. 아잔 브라말리가 이 말이 더 넓은 뜻이라고 해설한 대목에서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당시 수행자들이 이미 잘 알고 있던 표현이었을 가능성을 검토하고, 빠알리 주석 전통의 설명도 함께 검증한다.

SuttaCentral D&D ↗

"Need society that asks for knowledge, not caste": Karnataka CM D.K. Shivakumar

ANI는 카르나타카 주총리 D.K. 시바쿠마르가 종파가 아니라 지식으로 사람을 보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부처님이 가르친 평등과 연민이 오늘에도 유효하다고 언급했다. 인도 남부 주 정부가 신분 차별에 맞서 벌여 온 교육 캠페인의 연장선에 있다.

AniNews.in ↗

2026年佛化聯合祝壽圓滿:百歲人瑞於法鼓山慶生

10월 25일 타이베이 농선사와 타이둥 신행사에서 법고산이 2026년 불화합동축수 마지막 행사를 열었다. 대만과 싱가포르에서 모두 12차례 열린 연회의 대미로, 100세 노인 다섯 분과 90세 이상 어르신, 결혼 50주년 부부가 축하를 받았다. 방장 과휘 법사는 건강·학습·조정·신앙 네 가지를 권했다. 행사 당일이 마침 100세 생일이던 허왕롄비 씨도 자리했다.

BDG 中文 ↗

A Reflection on Hong Kong’s Buddhist History, Part One

홍콩 불교 역사를 두 차례에 걸쳐 정리하는 첫 편이다. 기원후 1세기 무렵 인도에서 중국으로 건너온 불교는 유교·도교의 우세 속에 저항을 받다가 4세기부터 세력을 넓혔다. 홍콩은 문화 교류와 정치 변동, 여러 민족 공동체의 기여가 얽혀 불교가 자리 잡은 도시다. 동련정원 등 20세기 초 도심 사찰들의 역할도 다룬다.

Buddhistdoor Global ↗

A new view on Devadatta

다니엘 부셰의 《숲의 보살과 대승의 형성》을 읽던 참가자가 데바닷타를 새로 보는 글을 올렸다. 인도로 구법 길에 오른 중국 승려 세 사람의 기록에서 데바닷타를 따르는 승려 무리가 수백 년 동안 널리 존재했다는 단서가 나온다. 법현의 기행문도 이 갈레의 흔적을 남겼다. 기존 서사와는 다른 각도다.

SuttaCentral D&D ↗

Abbot of Mongolia’s Gandan Monastery Meets Pope Leo XIV in Rome

10월 26일 교황 레오 14세가 바티칸에서 몽골 간단사원 주지 게셰 라람파 D. 자브잔도르지를 만났다. 자브잔도르지는 제30대 캄바 노문칸으로 간단테그친렌사원의 수장이다. 울란바토르 교황대리구 교구장 조르조 마렌고 추기경이 함께했다. 마렌고 추기경은 “가톨릭교회와 몽골 불교계의 대화와 협력 관계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Buddhistdoor News ↗

An Extraordinary Audience with His Holiness the Dalai Lama – A Journey Filled with Blessings

FPMT가 달라이 라마 친견 여정을 실었다. 오랜 준비와 이동, 만남의 순간을 축복의 흐름으로 기록한다. 티베트 전통에서 스승을 뵙는 일은 가르침을 다시 확인하고 수행의 의지를 새로 세우는 자리다. FPMT는 이런 이야기를 커뮤니티 뉴스로 계속 공유한다.

FPMT ↗

Book Review: In the Shade of the Green Willow

베아타 그랜트가 번역한 장루자오의 시집 《버들 그늘 아래》 서평이다. 놀라운 것은 시 자체다. 간결함과 태도가 지나간 세기 어느 불교·도교 여성 수도자의 것처럼 읽힌다. 1925년 영문학과를 나온 장은 시와 산문, 논문을 발표하며 문단에 들어갔고 정치적으로 맞섰고 경찰에 조사를 받기도 했다. 정략결혼과 가족의 제약 속에서도 자기 목소리를 지켰다.

Buddhistdoor Global ↗

Does bhavanga citta appear during nirodha samapatti?

멸진정에 들었을 때 바왕가 식(有分識)이 나타나는지 묻는 글이다. 아비담마 체계에서 멸진정과 바왕가의 관계는 세밀한 논점이라 여러 전통의 해석이 갈린다. 참가자들은 멸진정 상태의 마음의 흐름과 생명의 지속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주석서 근거를 모은다. 심층 교리 논의다.

SuttaCentral D&D ↗

Dongguk University Looks to Buddhism, Korean Culture, and AI in Global Expansion

동국대가 2028년 3월 외국인 유학생 전용 ‘국제대학’ 개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학의 불교 전통·한국 대중문화·인공지능 역량을 묶어 유학생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재학 국제학생은 약 2,500명으로 전체의 13%다. 윤재웅 총장은 “국제대학으로 입학해 복수전공으로 원하는 분야를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류 콘텐츠 전공도 거론된다.

Buddhistdoor News ↗

From the Academy: Sutras

트리사이클 유료 독자를 위한 월간 학술지 ‘프롬 더 아카데미’가 경전(숫타)을 주제로 돌아왔다. 부처님 열반 직후 500명의 제자가 라자그리하에 모여 가르침을 정리했다는 전승에서 시작한다. 아난다가 기억을 더듬어 설한 경전마다 “나는 이렇게 들었다”로 열었다. 경전은 석가모니 말씀에 그치지 않고 다른 부처와 보살의 가르침도 담는다.

Tricycle ↗

Ghosts?

로스앤젤레스 젠 센터에서의 법문을 회고한다. 일본어 ‘테이쇼’는 ‘외침을 드러냄’쯤으로 옮길 수 있는데, 주제는 대개 알 수 없는 것이고 강연자는 선사다. 그날 에교쿠 나카오 로시가 언급한 것은 ‘감로의 문’ 의식이었다. 아귀에게 먹을 것을 보시하는 이 의식은 바즈라야나 전통의 수행을 아우른다고 필자는 설명한다.

Tricycle ↗

Gnanasara Thera's robe issue: judge points to limits of court's authority

스리랑카 법원이 수감 중인 그냐나사라 스님의 가사 문제를 다루며 법원 권한의 한계를 지적했다. 어떻게 입을지, 무엇을 입을지는 승단과 종무 행정의 몫이라는 판단이 나왔다. 사법부가 승가 내부 규범에 어디까지 개입할 수 있는지가 쟁점이 된 사안이다.

Sri Lanka Daily Mirror ↗

Happy Lhabab Duchen

붓다가 도리천에서 어머니께 법을 설한 후 세상으로 돌아온 날을 기념하는 라삽 두첸이 11월 1일 돌아왔다. 티베트 불교의 4대 성일 중 하나이며, 이날 지은 공덕이 1억 배가 된다고 전한다. 차드멩 탄은 칭찬 한마디, 몇 분의 명상, 작은 보시도 귀하다며 평안한 하루를 빌었다.

Buddhism.net ↗

Interfaith Report Examines the Human and Ecological Costs of Fisheries at COP17

10월 22일 아르메니아 예레반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7)에서 다종교 연대 ‘Faiths for Oceans’가 보고서 《실질적 어획: 어업, 정의, 살아 있는 바다》를 발표했다. 불교·기독교·유대교·힌두교·이슬람 필자들이 참여해 강제노동, 성적 강압, 생태 파괴 어획을 끝낼 것을 요구했다. 수산자원이 건강해도 윤리적이라는 증거는 아니라는 지적이다.

Buddhistdoor News ↗

Is Dharma Bliss a Chemical Reaction in the Brain? A Dialogue Between Buddhism and Neuroscience

담명 스님이 ‘법열은 뇌의 화학 반응인가’라는 질문으로 불교와 신경과학을 마주 세운다. 명상에서 삼매에 들면 뇌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약물도 유사한 강렬한 희열을 만들 수 있고 경계가 무너지는 체험을 준다. 스님은 정통 교리 해설도, 신경과학의 결론도 아니라고 밝히며 여러 해 수행의 체감에서 답을 찾는다.

Buddhistdoor Global ↗

Jungle gym in temple ground?

사찰 마당에 놀이 시설을 세우는 것이 율장상 괜찮은지 묻는 글이다. 어린이를 위한 시설이나 운동 기구를 두는 것이 계율 정신과 어떻게 맞물리는지, 수도원의 일상 공간을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참가자들이 경전과 실례를 찾는다. 서구 사찰의 운영 경험이 함께 오갔다.

SuttaCentral D&D ↗

Kathina season!

카티나 시기가 돌아왔다고 토론방이 알린다. 2026년에는 10월 25일부터 한 달가량 이어진다. 가사감을 보시하고 함께 가사를 짓는 전통 시기이고, 많은 수도원이 하루 만에 가사를 만드는 행사를 연다. 율장의 까띠나 편에 근거하며, 마하나마 경과 아나빠나사띠 경에서 그 무렵 수행의 정황을 볼 수 있다.

SuttaCentral D&D ↗

Lhabab Duchen: A Day of Vast Offerings and Limitless Merit

FPMT가 라삽 두첸을 넓은 공양과 한량없는 공덕의 날로 소개하는 글이다. 이날은 티베트 불교 4대 성일 중 하나로, 공덕이 1억 배가 된다고 전해진다. FPMT는 이 기회에 스님 공양, 경전 출판 지원, 자선 사업 후원 등 자선활동에 동참할 것을 권한다.

FPMT ↗

Mapping Buddhist temples and monasteries

전 세계 사찰과 수도원을 지도로 묶어 보려는 시도가 토론방에 올랐다. 이름과 주소를 담은 데이터셋이 있는지 묻고, World Buddhist Directory를 언급한다. 답변으로는 호주·뉴질랜드 지도 프로젝트가 이 데이터셋을 바탕으로 만들어졌고, 국제 규모 데이터로는 사실상 Buddhanet이 유일하다는 정리가 붙었다.

SuttaCentral D&D ↗

Mehr Sichtbarkeit: Frauen im Buddhismus heute

독일불교연맹(DBU)이 사키아디타 프랑스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화상회의를 연다. 주제는 ‘오늘 불교에서 여성의 가시성’이다. 11월 8일 오후 3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영어로 진행되고 독일어·프랑스어 동시통역이 붙는다. 여성 수행자와 지도자들이 자리를 잡아 온 과정과 남은 과제를 함께 짚는다.

Buddhismus Aktuell ↗

New Centre of Excellence for Pali Language Studies Faces Backlash from Scholars in India

인도 교육부 고등교육국이 아삼·벵골·마라티·빠알리·쁘라끄리트 등 고전어 연구를 위한 5개 ‘탁월성 센터’를 승인했고, 그중 오디샤 중앙대학의 빠알리어 탁월성 센터가 학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더 힌두》는 연구 지원·전산화·보존이 목표라고 전했다. 모한 차란 마지 오디샤 주지사는 반겼다. 언어 유산을 다루는 방식과 인력 구성이 논란의 핵심으로 보인다.

Buddhistdoor News ↗

New regulations gazetted on imprisoned Buddhist monks' attire

스리랑카 정부가 수감 중인 불교 승려의 복장에 관한 새 규정을 관보에 게재했다. 수감자 신분과 승려 신분을 동시에 가진 이에 대한 처리 기준을 명확히 하려는 조치다. 승단과 교정 당국, 사법부의 해석이 맞물려 있던 문제를 규정으로 정리한 셈이다.

Sri Lanka Daily Mirror ↗

Nibbana Is Better than You Think

타니사로 비구가 ‘열반은 생각보다 낫다’는 제목으로 열반을 다시 소개한다. 부처님은 괴로움과 괴로움의 소멸만을 가르쳤고, 그는 그 해법을 먼저 자기 안에서 풀었다. 그런데 열반에 대해 들으면 사람들이 매력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저자는 열반이 괴로움 이후의 고요와 자유라는 점을, 설득되는 감각으로 다시 풀어 놓는다.

Tricycle ↗

Online Dharma: Chökyi Nyima Rinpoche to Lead 2nd Annual International Recitation of the of the Buddha’s Words in Lumbini

촉이 니마 린포체가 11월 1∼7일 네팔 룸비니 천금대불사(팔 툽텐 셰드룹 릉)에서 ‘제2회 부처님 말씀 국제 낭송법회’를 이끈다. 라삽 두첸을 기념하면서 사찰 개원 2주년도 함께 축하한다. 빠알리·산스크리트·중국어·티베트어·베트남어로 각 전통의 스님과 재가 수행자가 한자리에 모여 부처님 말씀을 낭송한다.

Buddhistdoor News ↗

Origin of sikkhamana

식카마나(학법녀) 제도의 기원을 묻는 짧은 글이 올라왔다. 붓다넷의 여성 불교 문답을 인용해 남자는 두 단계, 여자는 세 단계의 구족계가 있다는 설명을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이 세 번째 단계가 왜 생겼는지, 그 과정이 율장 안에서 어떤 문맥으로 기록됐는지를 확인하려 한다. 초기 교단의 여성 수행 제도를 이해하는 실마리다.

SuttaCentral D&D ↗

Paññatti-paramattha

빠알리 개념어 빠냣띠(개념)와 빠라맛타(궁극적 실재)의 구분을 논하는 글이다. 경전과 아비담마, 주석서에서 이 쌍이 어떻게 쓰였는지 참가자들이 사례를 모은다. ‘자아’가 개념 위에 세워진 것이라는 설명이 경전 어디까지 근거하는지가 쟁점이다. 초기불교 이해의 기본 골격을 다루는 대화다.

SuttaCentral D&D ↗

Preparing for Death and Dying: Listening to Loved Ones

트리사이클 새 강좌 ‘죽음을 준비하는 법’에서 소토선 교사이자 완화의료 간호사인 샐리 지코 티스데일이 임종을 앞둔 가족 곁에 있는 법을 말했다. 그녀는 “복잡하지는 않지만 어렵다”며 비언어적 소통의 힘을 강조했다. 임종자가 말을 걸어오는 방식을 이해하면 돌보는 사람으로서의 역할과 능력도 넓어진다는 설명이다.

Tricycle ↗

Pālifinder: a prototype search engine written in Rust

빠알리어 전문 검색엔진 ‘팔리파인더’ 시제품이 공개됐다. 러스트로 작성했고 단일 바이너리와 임시 컨테이너로 돌아간다. 샤딩과 복제 없이 단일 노드로 동작하는 간결한 설계다. 개발자는 장차 새 검색 백엔드로 발전할 수 있다고 밝히며, DPD 데이터베이스의 활용과 어간 추출 한계 등 작업 중 배운 점들을 적었다.

SuttaCentral D&D ↗

Question on eating time for mendicants

새로 불교를 만난 이가 출가자의 식사 시각에 대해 묻는다. 부처님이 정오 이후 먹지 않은 것은 깨달음 전부터였는지, 깨달음 뒤 계율이었는지 궁금하다는 것이다. 처음 다섯 비구는 아침저녁으로 탁발했는데 부처님만 아침에 드셨다는 대목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도 짚는다. 답변으로는 계율이 차례로 제정돼 간 과정이 설명됐다.

SuttaCentral D&D ↗

SN36.6 Sallasutta - Is there a non-mental feeling?

살라 수타의 ‘두 번째 화살’ 비유를 두고 느낌이 정신적인 것인지 아닌지를 논하는 글이다. 몸의 느낌과 마음이 덧붙이는 느낌을 어떻게 나눠야 하는지, 오온과 느낌의 분류로 어떻게 읽을지 참가자들이 주고받는다. 명상 현장에서 자주 붙잡는 구분이라 관심이 모였다.

SuttaCentral D&D ↗

Science and Spirituality: Investigate Your Mind like a Scientist

라마 예셰의 법문을 옮긴 글이다. 과학자는 관찰과 실험과 검증으로 자연을 탐구하듯, 수행자도 자기 마음을 같은 태도로 살펴볼 수 있다고 말한다. 관찰하고 기록하고 반복해 확인하는 과정이 곧 명상의 점검이다. 과학과 영성이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호기심의 두 얼굴이라는 설명이다.

FPMT ↗

Sri Lanka mourns iconic tusker amid renewed calls to address human-elephant conflict

몽가베이는 스리랑카가 대표 상아 코끼리 카반티사를 잃고 애도하는 가운데 사람과 코끼리 충돌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고 보도했다. 사원과 야생, 관광이 얽힌 문제다. 불교 국가에서 코끼리는 존재 자체가 존중의 대상이고, 그 상징을 잃은 사건이 정책 변화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

Mongabay ↗

Sutra of Golden Light – Chapter 6: Emptiness

춥텐 람셀 스님이 《금광명경》 제6장 ‘공’을 낭독한다. 부처님은 모든 현상이 원인과 조건으로 일어나며 독립적이고 고정된 존재를 갖지 않는다고 설한다. 선명한 비유와 십이연기로 별개의 ‘나’라는 착각을 넘어 지혜를 기르고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을 보여준다. 낭독 영상은 경전 전체를 장별로 이어가는 연재의 하나다.

Buddhism.net ↗

Untying the Knots That Bind

라이스대 종교학과 교수이자 닝마파 라마인 앤 C. 클라인의 새 책 《길 위의 등불》이 나왔다. 지그메 링파의 기본 수행(뇬드로)에 대한 아촘 드룩파의 주석을 처음 영역한 책이다. 파툴 린포체 《내 맘의 스승의 말씀》의 자매편 격으로, 마음을 본래 온전함에 준비시키는 앞 단계 수행을 다룬다. 트리사이클 팟캐스트는 편집장 제임스 샤힌과의 대담을 전했다.

Tricycle ↗

What advice have Mahanayake Theros given to satyagraha monks?

스리랑카 데일리미러는 대만세야카(대석사) 스님들이 사형수 구명 운동 중인 승려들에게 계율과 화합을 당부했다고 보도했다. 갈등이 깊어질수록 승가의 본분을 챙기라는 것이 요지다. 승가가 둘로 갈라진 상황에서 대장로들의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Sri Lanka Daily Mirror ↗

Why Did Shakyamuni Buddha Introduce the Lotus Sutra before Revealing the Contemplation Sutra?

정토종의 실질적 개조 선도 대사는 《관무량수경》의 ‘증신서’를 《법화경》 설법과 이어 붙여 읽었다. 《법화경》은 ‘제불의 지견을 열어 보이고 깨닫게 해 들어가게 한다’며 부처님이 세상에 나온 본뜻을 밝히는 경전으로 꼽힌다. 글은 영취산 설법 중 오천 명 성문이 자리에서 일어난 장면을 따라가며 두 경전의 순서를 해설한다.

Buddhistdoor Global ↗

https://discourse.suttacentral.net/t/uposatha-dates-is-the-3rd-of-november-accurate/45734

11월 3일이 포살일인지 확인을 구하는 글이 올랐다. 스리랑카·태국·미얀마 전통마다 보름과 초하루 계산이 달라 날짜가 어긋날 수 있다는 점이 배경이다. 참가자들은 해당 지역 수도원의 공식 달력과 대조해 보자는 답을 달았고, 지방에 따라 하루 차이가 나는 사례도 소개했다. 다국가 공동체가 맞닥뜨리는 계산 문제다.

출처 미상 ↗

【周末素Guide】都是植物奶,營養大不同!燕麥奶、椰奶、豆漿怎麼選?

채식 문화가 번지며 귀리·코코넛·두유 같은 식물성 우유가 늘었다. 세계 시장은 2025년 368억 달러에서 2030년 669억 달러로 두 배가 될 전망이다. 의사이자 영양사인 마이클 매키니는 식물성 우유가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적고 유당불내증에 유리하며 칼슘·비타민D 강화 제품이 많다고 설명한다. 귀리우유의 베타글루칸처럼 각기 장단이 있다.

BDG 中文 ↗

慧遵法師開示如何開發心地:百千法門中,發心最為重要

가오슝에서 혜준 법사가 ‘마음을 여는 법’을 주제로 법문했다. 팔만사천 법문 가운데서도 첫걸음은 ‘발심(發心)’이라는 것이다. 방법이 아무리 많아도 무엇을 위해 수행하는지 세우지 않으면 자리 잡지 못한다는 가르침이다. 법사는 일상의 자리에서 그 마음을 계속 새기는 일이 수행의 뼈대라고 강조했다.

BDG 中文 ↗

約旦推安寧療護:慈濟與王室合作,興建中東地區首家安寧醫療中心,讓病人安詳走過生命終點⋯⋯

10월 19일 자체가 요르단 왕실과 협약을 맺고 중동 첫 호스피스 의료센터를 짓기로 했다. 하심 왕궁에서 사르바트 왕비가 서명을 지켜봤다. 알말라트 호스피스 재단과 손잡고 약 1,000평 부지에 병상 20개, 연 400명 규모로 짓는다. 각 병실에 공원을 마주한 발코니를 두고, 자체는 4년간 건축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

BDG 中文 ↗

逾12萬人登記、挑戰一天內建設108座佛塔!不丹「正念之城」將迎來世紀盛會

부탄이 11월 1일 겔레푸 정념의 도시에서 ‘프로젝트 108’을 연다. 24시간 안에 15미터 높이의 보리탑 108기를 조립해 12킬로미터 기도 회랑을 만드는 계획이다. 국왕과 왕실, 각지 불교 지도자, 배우 이연걸 등이 참석하고 12만 명 넘게 등록했다. 기초 공사는 미리 끝냈고 전문팀이 조립을 맡으며 자원봉사자 4만 명이 함께한다.

BDG 中文 ↗

韓國現存最大佛龕、14世紀「求禮泉隱寺鎏金銅佛龕」將被指定為國寶⋯⋯

한국 국가유산청이 14세기 ‘구례 천은사 금동불감’을 국보로 지정 예고했다. 정면에 문이 있고 바깥에는 운문을 새긴 전각형 금동불감으로, 내부에 비로자나불과 협시보살·십대제자, 좌우 벽에 약사여래삼존과 아미타여래삼존이 배치됐다. 배면 명문에는 공예명과 시주자 이름이 남아 고려 후기 불교공예 연구의 기준작으로 평가된다.

BDG 中文 ↗
📚 학술·문화·출판

AI 시대, 불교상담이 나아갈 방향은

금강명상문화원과 한국불교상담학회가 11월 21일 오후 1시 동국대 WISE캠퍼스에서 ‘2026년 한국불교상담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연다. 대주제는 ‘AI와 불교상담’이다. 생성형 AI가 대중화된 시대에 마음을 다루는 불교상담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다룬다. 이영의 동국대 교수가 ‘공감은 체화되는가’를 발표하는 등 세부 주제 세 꼭지로 진행된다.

현대불교 ↗

Let through, let be, let go

‘흘려보내고, 두어 두고, 놓아라’를 주제로 한 글이다. 수행에서 놓음은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붙잡는 힘을 쓰지 않는 일이라는 이야기로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사념처나 들숨날숨 관찰에서 이 구절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긴장을 풀되 알아차림은 놓지 않는 법을 서로 묻는다. 앉은 수행의 실질적인 조정법을 두고 오간 대화다.

SuttaCentral D&D ↗

Uposatha dates: is the 3rd of November accurate?

한 수행자가 수행처가 배포한 달력으로 11월 3일을 포살일로 잡았는데, 달의 모양은 이미 기울어 가고 있어 혼란스럽다고 글을 올렸다. 초하루와 보름을 세는 방식이 전통마다 달라 날짜가 엇갈릴 수 있다는 점이 문제다. 글은 승가와 재가 모두에게 확인을 구하며 계산 근거를 함께 짚어 달라고 요청했다.

SuttaCentral D&D ↗

‘달’로 읽는 불교의 지혜, 『달 달 무슨 달, 천강에 비친 달』

월간 《불광》이 625호(11월호)를 내며 특집 ‘달 달 무슨 달, 천강에 비친 달’을 실었다. 어둠을 차별 없이 비추는 달은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 깨달음의 세계를 상징한다. 《화엄경》의 여래신월 비유, 월인천강의 비유, 차고 기우는 달처럼 보이지만 본래 늘지도 줄지도 않는 법신을 다룬다.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보라”는 화두도 이어진다.

불광미디어 ↗

“불교의례, 그 자체가 고도의 명상 수행”

10월 31일 동국대 덕암세미나실에서 열린 ‘불교의례의 현대적 지평’ 학술대회에서 불교의례가 고도의 명상 수행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박재은 박사는 명상과 의례가 접근 방식은 달라도 일상 의식을 전환하고 영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같은 지평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서구 합리성 중심 담론이 의례를 퇴행으로 격하해 온 점도 지적됐다.

현대불교 ↗

“불교의례, 수행·중생구제 방편…근대 합리주의 잣대 넘어야”

불교학연구회와 서울 대성사, 인도철학불교학연구소가 10월 31일 동국대에서 ‘불교의례의 현대적 지평’ 공동 학술대회를 열었다. 권동우 원광대 연구자는 근대 한국불교가 전통 의례의 계승과 시대에 맞는 근대화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안았다고 분석했다. 일본불교가 전근대 의례와 단절하며 새 불교를 모색한 것과 다른 길이다.

법보신문 ↗

“탄허 스님은 한국불교의 독자적 교육사상가”

윤창화 민족사 대표는 10월 31일 한국종교교육학회·한국불교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탄허 스님을 ‘한국불교의 독자적 교육사상가’로 조명했다. 《신화엄경합론》을 비롯한 역경과 《주역》·《노자》·《장자》 연구의 바탕에 인재 양성이라는 문제의식이 있었다는 것이다. 유·불·도 삼교융합에 기초한 통합적 전인 교육을 지향했다고 평가했다.

현대불교 ↗

고려후기 금동불감 ‘구례 천은사 금동불감’ 국보된다

국가유산청은 10월 30일 현존 불감 가운데 가장 큰 ‘구례 천은사 금동불감’을 국보로 지정 예고했다. 사찰 불전을 축소해 만든 전각형 금동불감으로 문 안쪽에 금강역사상을 새겼다. 내부 정면에 비로자나불과 협시보살·십대제자, 좌벽에 약사여래삼존, 우벽에 아미타여래삼존이 있다. 밑면 고정 구멍 다섯 개로 원래 다섯 불상을 모셨던 것으로 추정된다.

불교신문 ↗

백성욱 박사·‘금강경’ 연구, 동국대에 새 둥지

동국대 불교학술원이 10월 30일 ‘한국불교 수행이 금강경 해석과 위상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백성욱 박사 및 금강경 연구 세미나를 열었다. 독립운동가이자 동국대 2대 총장인 백성욱 박사(1897~1981)의 사상과 수행, 금강경 연구가 학교 공식 연구체계 안으로 들어왔다. 제자들이 기탁한 기금과 대학 재원으로 전임연구원을 배치했다.

법보신문 ↗

백운 화상 수행정신과 ‘직지’ 가치 되새겨

태고종 충북교구가 10월 24일 청주 고인쇄박물관 흥덕사지 금당에서 ‘제13회 백운문화 한마당’을 열고 백운경한 화상의 수행 정신과 세계기록유산 직지의 가치를 되새겼다. 법요식과 다례재로 진행됐고, 직지 간행에 힘을 보탠 인쇄·모연·서필·판각의 12인 공덕도 함께 기렸다.

한국불교신문 ↗

불교중앙博 ‘동자동행, 작은 몸에 담긴 세계’ 개막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이 10월 29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기획전 ‘동자동행(童子同行), 작은 몸에 담긴 세계’를 연다. 불상과 불화의 주존 뒤에 가려져 있던 동자를 주인공으로 삼은 역대 최대 규모 전시로, 보물 6건을 포함해 47건 93점이 나온다. 진우 총무원장은 “동자는 초발심 그 자체”라고 치하했다.

금강신문 ↗

불연 이기영 박사 입적 30주기 심포지움

한국불교연구원이 창립자 불연 이기영 선생 입적 30주기를 맞아 11월 6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심포지엄을 연다. 주제는 ‘불연과 불교, 학문과 구도행’이다. 이민용 전 원장이 불연의 학문적 위상을, 박보람 충북대 교수가 ‘돌아갈 일심’을 통한 한국불교 연구를, 이병두 원장이 현대 재가불교운동에서의 자리를 발표한다.

한국불교신문 ↗

비유 통해 괴로움서 벗어나는 길 설명

자현 스님의 《마음이 흔들릴 때 반야심경 공부》를 소개하는 글이다. 악몽을 꾸다 깨면 안도하게 되지만, 꿈속에서 꿈인 줄 알면 같은 장면에서도 처음처럼 도망치지는 않는다.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이 이 비유와 만난다. 책은 경문 풀이에 앞서 공과 반야, 연기·중도를 설명하고 오온·십이처·십이연기로 나아간다.

한국불교신문 ↗
🤖 AI × 불교

“미·일·대만불교 AI 어떻게 활용할까?”

조계종이 10월 28일 ‘2026 해외불교 세미나 - 미국·일본·대만편’을 열어 AI 도입 현황을 살폈다. 문진건 교수는 미국의 AI 명상이 개인화·심리화·상품화의 연장선에 있다고 봤고, 보일 스님은 일본 불교계의 AI 로봇 도입과 종교적 영향을, 혜호 스님은 불광산의 사례를 발표했다. 한국불교 접목 방안이 화두였다.

금강신문 ↗

〈불교시론〉AI시대 불교 학술세미나

금강신문 시론은 AI 시대 학술세미나의 형식을 문제 삼는다. 국제학술지 JPART는 올해 7월부터 저자 1인당 투고를 제한했고, PVLDB도 지난해 11월부터 월 2편으로 줄였다. 생성형 AI로 논문 생산이 쉬워졌기 때문이다. 문제는 검증의 실종이다. 저자도 읽지 않은 원고가 이름을 달고 제출되면 지식 생산과 책임이 갈라진다. 발표 중심 세미나를 토론 중심으로 옮기자는 제언이다.

금강신문 ↗

마음이 흔들릴 때 — 두 번째 화살을 알아채는 법

《금강경》은 “응무소주 이생기심”이라며 어디에도 머물지 않고 마음을 일으키라고 한다. 머묾은 집착이고 흔들림은 그 집착이 드러나는 방식이다. 살라 수타는 괴로움이 첫 화살에서 끝나지 않고, 마음이 덧붙여 쏘는 두 번째 화살에서 커진다고 가르친다. 제목대로 ‘마음이 흔들릴 때’ 작은 호흡 한 번으로 두 번째 화살을 알아차리자는 안내다.

경향신문 ↗
✍️ 불교 칼럼 (추천)

A Few Coats of Paint

필자가 닭장을 직접 짓기까지의 오랜 망설임을 담은 글이다. 유튜브와 책으로 배워 토끼장부터 지었고, 벤치와 퍼걸러, 의자까지 만들었다. 정작 많이 쓰는 닭장은 마지막까지 미뤘다. 규모가 커질수록 ‘무너지면 어쩌지’, ‘포식자가 들어오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발목을 잡았다. 첫 한 겹을 칠하고 나면 나머지가 따라온다는 이야기다.

Buddhistdoor Global ↗

Advice from Lama Zopa Rinpoche: Making Others Happy Is the Purpose of Our Life

라마 조파 린포체의 가르침을 담은 글이다. ‘남을 기쁘게 하는 것이 우리 삶의 목적’이라는 제목처럼, 자기 만족을 쫓는 마음을 돌려 다른 존재의 행복을 먼저 떠올리라는 조언이다. 작은 행동 하나에도 마음의 방향이 드러나므로 일상의 몸가짐을 살피라고 덧붙인다.

FPMT ↗

As the Self Falls Silent

일본 화가 다카기 다이치의 작업 세계를 소개한다. 가나가와의 일상 풍경에서 출발해 돌, 나뭇잎, 물에 지는 물방울처럼 작은 것을 정교하게 그린다. 초현실과 환영 사이를 오가며 신성과 숭고, 무의식을 불러낸다. ‘자아가 잠잠해질 때 진실이 드러난다’는 화가의 문장이 전시 소개에 실렸다.

Tricycle ↗

Grief, Meet the Eightfold Path

상실의 슬픔을 팔정도에 견주어 읽는 글이다. 애도는 괴로움을 없애야 할 문제가 아니라 괴로움에 대한 바른 이해에서 시작된다. 정견과 정어, 정명 같은 항목을 슬픔의 현장에 대 보면 지침이 추상적이지 않아진다. 필자는 슬픔이 오래 머무는 동안에도 매일의 선택을 조금씩 바꾸는 것이 수행이라고 말한다.

Buddhistdoor Global ↗

How to Be Transformed When Things Fall Apart

페마 최드론의 《무너질 때》를 다시 읽는 마지널리언의 글이다. 핵심은 ‘폐허의 축복’이라는 관점이다. 확실하다고 믿던 것이 무너지는 순간이 오히려 습관을 놓고 처음으로 제대로 보는 자리가 된다. 공허함을 견디는 대신 그 자리에 머무는 연습이 수행이라는 문장이 다시 읽힌다.

The Marginalian ↗

In the Center of the Mandala

만다라의 중심에 선다는 제목으로 수행의 방향을 그린 글이다. 만다라는 여러 겹의 세계를 한 점으로 모으는 그림으로, 그 중심에는 늘 수행자 자신이 있다. 바깥의 형상을 그리다 보면 마음의 구조가 드러난다는 관점이다. 필자는 반복해 그리는 일 자체가 집중과 관조를 함께 기르는 수행이라고 설명한다.

Buddhistdoor Global ↗

Live the Questions

친구의 울먹이는 전화에서 시작한 법문이다. 수행을 오래 해도 개념이 머리에 남지 않는 것 같아 불안해하는 친구에게 필자는 오래전 안거의 기억을 꺼낸다. “가르침이 너무 방대해서” 자신도 그런 적이 있다고 말한 스승은 그 의심을 똑바로 보라고 권했다. 답을 정하지 않고 질문 속에서 사는 것도 수행이다.

Tricycle ↗

Standing in the Stream of Ancestors

조상이라는 흐름에 서 있다는 제목의 글로, 우리가 물려받는 상처와 선물을 함께 다룬다. 가족의 기억은 조용히 몸과 습관으로 이어지고, 수행은 그 흐름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내가 무엇을 전할지 고르는 일이다. 필자는 조상과의 관계를 밝히는 과정이 곧 지금의 나를 이해하는 길이라고 말한다.

Buddhistdoor Global ↗

The Quiet Practice of Forgiveness

용서는 보통 사과와 인정, 이해가 끝난 뒤에 오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 가정은 우리 평화가 바깥에 달려 있다는 전제를 깔고, 바로 그곳에서 더 조용한 괴로움이 자란다. 불교는 괴로움(두카)을 남이 쏜 첫 화살과 내가 다시 꽂는 두 번째 화살로 나눈다. 살라 수타의 비유로 보면 용서는 상대의 응답을 기다리는 일이 아니라 마음이 붙드는 방식을 놓는 일이다.

Buddhistdoor Global ↗

Thich Nhat Hanh's First Love Story, Part 4

틱낫한 스님의 첫사랑 이야기 네 번째 편이다. 이 연재는 스님이 젊은 날의 감정을 외면하지 않은 채 어떻게 수행으로 이어 갔는지 따라간다. 이번 편의 결론은 사랑이 수행을 방해한 것이 아니라 수행의 방향을 바꿨다는 것이다. 필자는 스님의 기록을 통해 사랑과 깨달음이 나란히 갈 수 있는 길을 짚는다.

Buddhistdoor Global ↗

What Buddhism Teaches Us About Death

할로윈 시즌의 해골 장식을 빌려 불교의 죽음 공부를 소개하는 글이다. 해골은 두려워할 괴물이 아니라 누구나 그 속을 보면 만나는 모습이다. 옛 스님들이 시체를 놓고 수행한 것은 젊음과 아름다움과 삶이 덧없다는 것을 보기 위해서였다. 현대문화는 죽음을 감추지만, 불교는 죽음 관찰(마라나사티)을 일상에 들여 두려움의 힘을 줄인다.

Buddhism.net ↗
📺 방송·미디어

미디어 속 그 절 영화 ‘경주기행’ 속 경주 분황사

불교신문 연재 ‘미디어 속 그 절’은 영화 《경주기행》 속 경주 분황사를 찾았다. 네 모녀는 수학여행에서 잃은 막내딸 경주를 위해 복수 여행을 떠나지만, 시작점은 분황사 모전석탑 앞의 간절한 기도다. 영화 속 영가등을 밝히며 극락왕생을 비는 장면이 작품 전체의 정서를 잡는다. 김미조 감독의 첫 상업영화다.

불교신문 ↗